[헤럴드경제]가수 신해철이 의식을 잃은지 엿새만에 세상을 떠나자 과거 그의 유언장이 다시금 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신해철 소속사 측은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신해철 씨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2011년 7월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와 아이를 위한 유언장을 미리 남긴바 있다.
신해철은 당시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는 말로 메세지를 남겼다.
그는 “결혼 전 자살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해철은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아내 윤원희 씨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마음이 아픕니다”, “신해철 사망 유언장, 이렇게 떠날 사람이 아닌데...,”, “마왕 신해철 별세, 제발 꿈이라고 해주세요”, “마왕 신해철 별세, 가슴이 먹먹하다”, “마왕 신해철 별세, 가족분들 힘내세요”, “신해철 유언장,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신해철 유언장,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유언장, 울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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