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도보해설관광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옛 미군장교숙소 5단지) 전경. [용산구 제공]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옛 미군장교숙소 5단지) 전경.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옛 미군장교숙소 5단지) 역사문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운영요일은 매주 화~토요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다. 정원은 회당 10명씩이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내외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해당 시간대에 ‘길라잡이(안내라운지)’ 건물을 찾으면 된다. 길라잡이는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 정문 앞에 위치했다.

방문지는 총 9곳이다. 길라잡이–새록새록(야외갤러리)–들내봄내(잔디마당)–누리방(카페)–용산공원 연구소–오순도순(오픈 하우스)–두루두루(파빌리온)–용산의 담장(상징존)–용산공원 전시공간 순으로 탐방을 이어간다.

해설은 용산문화원 소속 해설사와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재학·졸업생 등 6명이 맡는다. 부지 내 주요 시설·공간에 대한 역사, 문화, 지리적 배경과 향후 용산공원 조성 계획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미군장교 행사복 착용, 미8군 클럽음악 체험 등 재미난 이벤트도 준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기지 미군장교숙소 부지가 용산의 이색 관광코스가 되고 있다”며 “미군 생활사에서부터 용산공원 조성사업의 현 주소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문화원과 숙대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1월7일부터 12월12일까지 용산공원 부분개방 부지 내 카페(누리방)에서 ‘용산 미8군 쇼와 한국 대중음악’ 시민강좌를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강사는 이준희 성공회대 외래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