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석촌호수에 나타난 러버덕이 많은 화제가 된 가운데 각종 패러디물이 나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삼립호빵은 지난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월 14일, 진격의 호빵덕이 나타났다”라는 글과 함께 러버덕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러버덕은 사실상 호빵 두개가 겹쳐진 것으로 눈과 부리를 포토샵으로 그린 ‘호빵덕’으로 ‘러버덕’의 패러디물이었다.

고양시청 측은 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러버덕? 일산 호수공원에도 러버덕이! 이건 지난 봄 꽃박람회 때 보여 드렸던 러버캣이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일산 호수공원에 떠 있는 초대형 고양이 캐릭터의 모습이다.

[사진출처=고양시청 페이스북]
[사진출처=고양시청 페이스북]

해당 캐릭터는 고양시의 공식 캐릭터인 ‘러버캣’으로 지난 꽃 박람회 때 일산호수공원에 띄운 바 있다. 당시에는 ‘고양이’로 명명했지만 러버덕의 인기에 러버캣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한편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틴 호프만에 의해 제작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이 인형의 크기는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로 무게만 1톤t에 달한다. 러버덕은 지난 2007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루, 홍콩 등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