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검찰 내 ‘대통령 복심’으로 통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됐다.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사건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등 주요 현안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7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올해 초 취임 직후 단행한 첫번째 인사에 이어 6개월 만이다.
경희대 법대 81학번인 이 지검장은 72학번인 문재인 대통령보의 9년 후배다. 2004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특별감찰반 반장으로 파견 근무를 하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문 대통령과 인연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