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이사회 전격 승인…2022년 가을 오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 정선군 사북음 옛 동원탄좌를 중심으로 폐광지역을 여행 클러스터로 바꾸는 탄광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추진된다. 총 소요비용은 561억원이다.
이곳에는 북쪽 개마고원에 조응하는 남쪽 정선-태백 고원지대의 생태 체험, 탄광의 역사과 스토리 전시, 여행지 다운 다채로운 볼거리를 위한 시설이 마련된다.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이사회를 통해 탄광문화공원 조성사업 계획 등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제 177차 이사회를 통해 이사 선임 계획(안), 정관 일부 변경(안), 계약 규정 체계 개선(안), 인사규정 개정(안) 등 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탄광문화공원의 소요예산과 개발 콘셉트, 세부 진행계획을 담은 탄광문화공원 사업 추진(안)을 심의하고 원안 의결했다.
당초 지난해 6월 열린 제 167차 이사회에서 강원랜드 이사진들은 탄광문화공원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사업인 점을 고려해 2‧3단계 사업의 동시 추진을 통해 전체적인 개발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사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강원랜드는 133억 여원을 투입해 설계 발주와 인허가,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 10월 탄광문화공원을 개장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총 561억의 예산으로 탄광문화공원 사업을 추진해 구 동원탄좌 공간을 리조트의 콘텐츠와 연계해 석탄산업 등으로 대표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미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개선 대책 이행을 위해 신설한 조항과 주주총회 소집통지 관련 조항이 변경된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안)을 심의‧의결하고 제 23차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신설된 ‘폐광지역 계약특례 운용기준’이 포함된 계약규정 체계 개선(안)과 비위행위에 대한 승진제한 기간 연장 및 퇴출 강화 내용이 포함된 인사규정 개정(안)에 대해서도 심의‧원안 의결했다.
이사회는 현재 공석(2석)인 비상임이사 자리에 임원 선임 후보자인 김낙회 가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박미옥 한국정책학회 지역부회장(모두 現)을 선정해 오는 8월 14일 열릴 제 23차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