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오랜만에 복귀작 '뻐꾸기 둥지'의 시청률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장서희는 1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사실 오랜만에 복귀한 작품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당시 시청률에 관한 것은 마음을 비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과거 '아내의 유혹' 역시 4년만의 복귀작이었는데, 시청률은 후에 따라오더라. 연연하면 괴롭고, 연기에도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서 극 초반에는 시청률에 대한 마음은 비우고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장서희는 "하지만 시청률이 20%를 돌파하고 나니, 욕심이 생겼다.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고, 장편드라마인 만큼 혼자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하니까 작품이 잘 되는 것 같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뻐꾸기 둥지'는 친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리모를 자처한 여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로, 지난 13일 방송분으로 2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