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알코올 의존증 노숙인 대상
연내 신규물량 확보 198호 운영예정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정신질환·알코올 의존증 문제를 가진 노숙인에게 공급되는 ‘노숙인 지원주택’ 378호를 오는 2023년까지 공급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노숙인 지원주택은 신체적·정신적 제약 등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등에 서울시에서 주거공간과 함께 일상생활 지원, 의료, 재활 등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 임대주택이다.
지원주택은 대부분 세대 당 전용면적 15~30㎡ 내외, 원룸형 연립주택으로 입주 시 계약조건은 주택 위치와 면적에 따라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14~23만원 가량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현재까지 원룸형 지원주택 총 80호를 운영해 왔다. 이번 2019년 2차 공급분 60호에 대해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5월27일~28일에 신청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운영 80호와 더불어 이번에 공급되는 60호를 포함해 140호를 운영 하고, 올해 말에 신규 물량 58호를 추가로 확보해 총 198호를 운영 할 예정이며 2023년까지 총 378호를 공급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별도로 서비스제공기관을 선정해 지원주택에 입주한 노숙인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주택 38호를 포함한 2019년 1차 공급분 총 80호에 대한 서비스제공기관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비전트레이닝센터와 열린여성센터가 선정된 바 있다.
또 노숙인 지원주택 입주자의 보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랜드재단이 지원주택 입주 노숙인을 위해 호당 300만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노숙인 지원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거리나 시설에서 지내는 노숙인들이 지역사회로 복귀하도록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