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환절기 시즌에는 각종 안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3년간 결막염 환자수를 월별로 분류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환자 수가 평균 33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을에는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쉬운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무방부제 인공눈물 사용 등 철저한 자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안구건조증, 눈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눈물이 부족하거나 쉽게 증발하는 경우, 눈물 생성기관에 염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지고 뻑뻑한 느낌을 준다. 따가운 통증을 동반하는데 심하면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초점이 맞지 않아 흔들려 보이기도 한다.안구건조증은 건조한 실내 공기나 바람에 의한 자극 등 환경적 이유로 생기기도 하지만 최근엔 눈을 혹사시키는 생활 습관이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특히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들은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아 눈물이 안구 표면을 적시지 못해 안구가 건조해질 수 있다.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안구 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주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한 후에는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콘택트렌즈 착용보다는 가급적 안경을 쓰는 게 좋다. 눈이 자주 건조할 경우 인공눈물을 통해 눈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화분을 키워 실내 습도는 60% 정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인공눈물은 평상시에는 사용이 편리한 점안액 타입을 사용하고, 취침 전에는 젤이나 연고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젤이나 연고타입은 사용시 5~10분 정도는 앞을 제대로 볼 수 없고, 제품의 기름 성분이 눈 밖으로 잘 흘러 나오기 때문에 일상 생활 중에 수시로 사용하긴 어렵지만, 점안액 타입보다 수분을 2~3배 오래 보존하기 때문에 7~8시간 이상 지속되는 수면 시간의 수분 유지에 적합하다.▲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 원인 빠르게 제거가 중요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눈꺼풀 안쪽에 위치하는 눈의 흰색 부위인 결막에 접촉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결막의 염증 질환이다.이물질이 눈에 들어오면 눈의 가장 바깥쪽에서 각막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을 자극해 손상시키고 그 상처로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염된다.대표적 증상은 눈곱과 눈물의 양이 증가하며, 눈과 눈꺼풀의 가려움, 결막 충혈, 눈부심, 눈물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란 눈곱보다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외에도 결막과 눈꺼풀이 부풀어오르는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방법이다. 눈과 눈꺼풀이 가려울 경우 깨끗한 물에 눈을 대고 깜빡이거나 얼음찜질, 인공눈물 등을 통해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그 증상이 며칠 동안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가을철 안질환 필수품 '인공 눈물'안구 내 수분 유지가 중요한 안구건조증의 경우 대부분 인공눈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알레르기성 결막염 역시 인공눈물을 통해 눈 속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재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인공눈물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바로 방부제 포함 여부이다. 방부제가 첨가된 인공눈물을 6개월 이상 수시로 점안할 경우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심한 경우 각막 천공, 각막궤양, 백내장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대약품 '루핑점안액'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인공눈물로 인간의 눈물과 가장 유사한 성분인 염화칼륨과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이어서 사용감이 편안하다.특히 자기 무게보다 1천배 이상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나트륨을 첨가제로 함유해 적은 양으로도 습기 보충 효과를 볼 수 있어 환절기 건조해지는 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충분한 제품사용기한(36개월)이 보장되며, 한 번 사용한 제품은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뚜껑이 닫히지 않는 구조로 만든 일회용 제품이기 때문에 위생적이며 사용 편의성도 높다.이혜림 현대약품 약국마케팅 약사는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야외활동으로 안구 내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이물질에 노출되기 쉽다"며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가을철 안 질환은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더불어 안전한 인공 눈물을 통해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최용선 cys4677@heraldpl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