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월) 남성 ‘짝’가슴앓이 폴란드 증후군, 로봇수술로 해결

폴란드 증후군은 한쪽 가슴의 대흉근이 없어 비대칭을 이루는 희귀질환입니다. 대흉근이 없기 때문에 한쪽 가슴만 비대칭적으로 오목가슴을 보이게 되는 것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증상이 있는 가슴과 같은 쪽 겨드랑이의 털이 소실되고, 손에 병변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유두 또는 유륜이 없거나 덜 발달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만 명당 1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데,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3배정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로봇을 이용한 흉터 없는 가슴재건술로 폴란드 증후군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을 이용하면 5cm 가량의 절개만으로 충분하고, 그 절개선도 겨드랑이 위쪽에 존재하기 때문에 흉터가 전혀 겉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수술하는 의사의 조작이 로봇팔을 거치면서 손떨림이 보정되고 훨씬 더 미세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경 및 근육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김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