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헤럴드(대표 이영만)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은 탈북 청소년들의 영어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최근 서울 중구 정동 (주)헤럴드 본사에서 ‘착한(着韓)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남북하나재단과 (주)헤럴드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탈북청소년들의 영어 교육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탈북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환경 변화를 겪게 돼 여러 가지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글로벌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이 절실하다”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이번 (주)헤럴드와 ‘착한 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은 글로벌 시민의 기본을 다지는 과목 가운데 하나인 영어를 학업이 아닌 언어로 체득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과 그에 따른 영어 교육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이 세상을 더 넓게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와 동기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헤럴드는 현재 서울 최초의 영어 마을인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와 관악캠프 등 전국 6개 대형 영어마을을 운영 중이다.

또한 실질적인 영어 사용을 통한 해외 연수 체험 형태의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 교육 노하우를 ‘착한 사업’에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화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