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차원 전국 최초…5월 15일까지 운용사 모집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원천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 약 100억 원 규모의 ‘낙성벤처밸리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관악구 ‘낙성벤처밸리 창업지원펀드’는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펀드 조성사업이다.
구는 대부분의 창업기업이 우수한 인력을 보유했음에도 담보 부족 등의 이유로 자금 부족에 시달려 기술개발, 회사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장업지원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 ‘낙성벤처밸리 창업지원펀드’를 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하고 이후 3개월 간 일반투자자를 모집한 후, 10월경 조합 등록 및 결성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규모는 총 100억 원이며, 그 중 관악구 출자금 5억 원의 200% 이상(10억 원 이상)은 구 소재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함으로써 관내 기업의 성장 및 지역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투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이며, 창업 초기 기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총 8년에 걸쳐 투자와 회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낙성벤처밸리 창업지원펀드 출자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공모기간 내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02-879-6682)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창업기업들이 자금난을 이유로 날개를 달아보기도 전에 꺾이는 일은 없어야한다.”라며, “벤처 창업의 마중물이 될 펀드 조성에 펀드운용사, 일반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