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3.9시간…조사국 중 2위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하는 시간이 늘며 국내 모바일앱 사용 시간도 덩달아 증가했다.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는 지난달 국내 모바일 앱 하루 평균 사용시간이 3.9시간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보다 7% 증가한 것으로 전체 조사국 가운데 2위다.
1위는 중국(5시간)으로 지난해 2월 대비 올해 2월에만 30%가 늘어났다. 최근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은 이탈리아도 11% 증가한 2.7시간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 자제 권고 등의 영향으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국내 모바일 게임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아졌다. 2월 마지막주 주간 게임 다운로드 건수가 전년 평균 대비 35% 증가한 1500만건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1월과 비교해도 25%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소셜 미디어·비디오 스트리밍 앱과 배달·금융앱 등을 사용하는 시간도 이전보다 늘었다. 3월 첫째주 금융앱 사용시간을 살펴보면 일본(55%), 한국(35%), 미국(20%), 중국(20%) 순으로 증가세가 높았다.
반면 사람간 접촉이 불가피한 카카오T 등 모빌리티 앱은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