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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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달만에 하락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5년=100)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2개월 연속 상승 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3.1% 떨어진 게 주된 영향을 미쳤다.

한은은 이에 대해 “출하량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떨어졌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로 축산물 가격이 내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7.2% 떨어지고, 화학제품이 0.4% 감소한 영향으로 전달보다 0.5% 하락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2개월 연속 감소했고, 화학제품은 6개월째 내림세다.

운송서비스와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도 각각 0.2%, 0.1%씩 떨어졌는데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주요 수출 품목인 D램의 경우 전월대비 2.8%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해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