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달 수출물가가 한 달만에 증가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0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수출물가(원화 기준)는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지난 1월 하락 후 한 달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D램은 전월대비 2.8% 올랐고, 플래시메모리도 10.7% 증가했다. TV용 LCD와 휴대용전화기도 각각 4.3%, 2.5%씩 올랐다.
2월 수출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론 1.8% 떨어졌다. 가격효과를 제거한 계약통과기준으로도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1.3% 떨어지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은은 밝혔다. 원유가 13.6% 줄었고, 나트타도 11.4% 감소했다.
2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도 0.9% 하락했고, 계약통화기준으론 전월대비 3.4%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