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입주민 고정 수요 확보로 인기

-앞서 100% 분양 완료 단지 내 상가는 하루만에 완판 되기도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분양 시장에서 성과가 좋았던 새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가 속속 분양에 들어가면서, 100% 계약 행진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이달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포레나 천안 두정은 10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단지내 상가를 스트리트형 상가로 배치돼 입주민 및 외부 보행자 모두에게 접근성이 좋다. 인근 ‘e편한세상 두정 3·4차’ ‘천안두정역 푸르지오’까지 더하면 주변 고정수요만 8000여가구에 달한다. 천안두정지구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다.

‘포레나 천안 두정’ 상가 투시도 [한화건설]
‘포레나 천안 두정’ 상가 투시도 [한화건설]

전라북도 전주 덕진구 에코시티에 지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상업시설도 분양 중이다. 이 역시 170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대로변 코너에 들어선다. 핵심점포인 키즈 테마파크도 입점할 계획이며, 에코시티 중심상업지역을 이용하는 배후수요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76가구 모집에 2만9341명이 모이면서 평균경쟁률 61.64대1를 기록한 바 있다.

대우건설과 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 A86블록에서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를 이달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동탄호수공원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호수 남측 복합문화시설과 상가가 호수변 산책로와 연계되어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17년 분양 당시 아파트는 평균 6.71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상가 분양과 동시에 입주를 시작한다.

삼호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13-14번지 일원에 ‘오션테라스 스트리트’ 상가를 분양 중이다. 현재 오션테라스 스트리트 3, 4단지 상가를 선착순 지정 계약 중에 있다.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는 평균 22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아파트 단지 내 1038가구 입주민과 인근 아파트 단지 포함 총 3600여 가구의 고정수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시설이 완판된 단지 내 상가는 일반상가와는 다르게 단지 내 거주자라는 예비 수요자들을 갖춰 상가 입점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보니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다”라며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 돼 초저금리 시대 대체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앞서 분양 시장에서 주거시설이 완판된 단지 내 상가는 하루 만에 계약이 마무리되는 등 인기가 상당했다. 지난해 10월 전주 에코시티 8블록에 공급한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 단지 내 상가(24개실)는 계약시작일 오후부터 상가 계약을 진행하면서 완판됐다.

또 지난 7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공급한 ‘동탄역 롯데캐슬’ 단지 내 상가인 ‘프런트 캐슬 동탄’ 역시 계약시작 하루 만에 110개실이 모두 팔렸다. 이 상가는 동탄역과 가까운 역세권 상가로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스트리트몰을 모두 한곳에서 누릴 수 있고 동탄역 롯데캐슬 1600여 가구의 고정수요와 주변 배후수요까지 품을 수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