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서태지와 아이유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 앨범 ‘소격동’의 뮤직비디오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9집 정규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선공개곡 ‘소격동’의 뮤직 비디오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격동’ 뮤직비디오의 주연배우인 김현수(15)와 성유빈(15)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김현수는 난간 앞에 쪼그리고 앉아 손에 든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으며, 성유빈은 1980년대 교복을 입고 위를 올려다보고 있다.

낯익은 얼굴의 주인공들은 이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역배우들.

김현수는 지난해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으며, 이외에도 드라마 ‘굿 닥터’, ‘뿌리 깊은 나무’, ‘조선총잡이’, 영화 ‘도가니’에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성유빈 역시 최근 종영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영화 ‘역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완득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 간 신세경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서태지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스타덤에 올랐던 만큼, 김현수, 성유빈 역시 차세대 톱스타로 발돋움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서태지의 소속사인 서태지 컴퍼니는 “서태지가 9집을 구상하면서 ‘여자의 입장과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두 개의 노래와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두 가지의 비밀 이야기를 퍼즐처럼 풀어나가는 새로운 형식의 콜라보레이션 ‘소격동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 오전 0시 ‘소격동’ 프로젝트의 아이유 버전이 먼저 공개되며 이어 10일 오전 0시에는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된다.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곡을 다른 가수가 가창한 것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이다.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이라니 제목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네”,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성유빈은 괜사에서 어떤 역이었지?”,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뮤직비디오도 2개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