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딸기·딸기 샌드위치 등 다양해진 딸기 상품
-편의점·호텔 이달부터 본격적인 딸기 판매 돌입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유통업계에서 새콤달콤한 ‘딸기 전쟁’이 한창이다. 생딸기, 딸기 샌드위치, 딸기 티라미수,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등 겨울 제철과일인 딸기를 이용한 마케팅이 뜨겁다. 딸기의 인기가 커지면서 각 업체들의 딸기 매출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가 지난달 출시한 ‘GAP인증딸기’가 전체 과일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GAP인증딸기를 처음 출시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의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4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25 관계자는 “출시와 동시에 과일 매출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린 GAP인증딸기가 전체 과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GS25가 선보인 GAP인증딸기는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 제도인 GAP(Good Agriculture Practices) 인증을 받은 딸기다. 품종은 향이 가장 좋은 설향이며, 당도는 12브릭스 이상으로 엄선됐다. GS25는 이달 킹스베리, 애플딸기, 새콤달콤딸기 등 다양한 품종의 딸기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편의점의 대표 히트 상품인 딸기 샌드위치의 인기도 뜨겁다. 딸기샌드위치는 GS25에서 2015년 100만개가 팔렸고, 지난해에는 이보다 3배가량 늘어난 350만개가 팔렸다. GS25는 올해 딸기샌드위치 판매량이 45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U와 세븐일레븐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딸기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 업계에서도 ‘딸기 대전’의 막이 올랐다. 딸기 메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딸기 뷔페가 연중행사로 자리잡으면서 각 업체들이 딸기 메뉴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딸기를 주 재료로 한 뉴욕 스타일의 딸기 브런치를 선보인다.
롯데 호텔 서울은 딸기 파나코타, 딸기 티라미수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딸기 뷔페를 오는 28일부터 연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도 이달부터 최고 품질의 딸기를 엄선해 준비한 디저트와 메뉴를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