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목표주가 4만2000원·매수 제시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유진투자증권은 SKC코오롱PI가 내년 5G 스마트폰과 폴더플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폴리이미드(PI) 필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SKC코오롱PI가 내년 5G폰과 폴더블폰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며 PI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5G폰 수요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PI 실적 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으로 슈퍼 프리미엄 세그먼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100만원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2.5배 이상 비싼 250만원이라는 가격에도 완판 기록을 이어가는 등 소비자들의 하이엔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폴더블폰 시장이 개화하며 SKC코오롱PI의 폴더블용 PI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국내 주요 고객사가 내년 상반기 5G 신모델 출시 등으로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 있어 SKC코오롱PI의 5G 안테나 MPI용 PI필름의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같은 호재를 반영해 SKC코오롱PI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SKC코오롱PI는 전날 3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SKC코오롱PI의 주가는 올해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으로 지난 5월23일 2만55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달성했지만 이후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
유진투자증권은 SKC코오롱PI가 올해 매출 228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보다 각각 7%, 34% 감소한 수치다. 다만 내년에는 매출 2820억원, 영업이익 650억원 등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