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의 화두인 ‘사회적 가치’ 실행에 앞장서온 SK건설이 ‘헤럴드경제 살기좋은 집 2019’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4년 발족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SK건설 자원봉사단은 지속가능한 행복을 만드는 기업문화의 정착으로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 사회적 기업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증대해 사회적 생태계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재능기부 활동을 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건설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희망메이커’를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결연활동을 펼치는 활동이다.
지난 2011년부터 서울 7개 지역을 비롯해 전국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600여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한다. 희망메이커 기부금은 아동 당 월 10만원. SK건설 구성원이 월급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한 모금액과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한 초록교실(Happy Green School)’도 호응도가 높다. 전국 625개 초등학교로 확대되며 수강 인원이 6만 3000명을 돌파했다. SK건설 임직원들이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환경가치와 보존의 필요성,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친환경 과학과 기술 등을 교육한다. 2013년 환경부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학교’와 공동 운영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김권수 SK건설 홍보실장은 “환경문제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 특성을 살린 주거환경개선 봉사도 눈에 띈다. 지난 2006년부터 서울, 수도권, 영호남 등 총 3개의 지역별 고객센터에서 매월 1회씩 홀몸어르신,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들의 집을 고쳐주고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팀을 통해 해당 가정의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단열 시공,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일반 봉사자들이 하기 어려운 작업을 실시한다. 보수공사 후에는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쌀을 포함한 생필품과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가족봉사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2005년 6월 창덕궁 고궁 청소를 시작으로 서울숲 가꾸기, 명절맞이 음식나눔, 친환경 업사이클링, 교통약자용 교통정보수집 등을 진행했다.
문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