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해 서울시 간판공모전에서 간판개선지역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200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시작해 도시미관을 정비해왔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은 소피아호텔사거리에서 쌍문역 1ㆍ4번 출구까지 88개 업소, 총 163개 간판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까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곳이다.
도봉구는 무분별하고 난립하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주변 경관과 건물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간판으로 변경했다. 도봉구는 특히 고효율 인증을 받은 친환경 LED 제품을 사용해 기존 형광등 간판보다 75% 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에는 총 2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봉구는 규제ㆍ단속 위주의 옥외광고물 관리방식에서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간판 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올해는 쌍문역 2ㆍ3번 출구까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살기 좋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