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4일까지 피마늘 개당 100원 판매

롯데마트가 피마늘을 개당 100원에 판매하는 등 마늘 판매 촉진행사에 나선다. 마늘 가격 폭락에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피마늘을 1개당 1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마늘 농가의 재고 소진을 도와 폭락한 마늘 가격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최근 마늘 가격은 급락하는 추세다. 올해 대풍을 맞아 마늘 생산량이 급증하자 시장에 풀린 공급량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마늘 재배 시기에 날씨가 평온한데다 지난해 높은 마늘 가격 덕에 마늘 재배 농가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피마늘(난지/10㎏)’의 도매 가격은 3만898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6009원)에 비해 30% 가량 하락했다. 이번 달 들어서는 도매가가 3만5000원대로 주저 앉으며, 작년보다 33% 싸졌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마늘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마늘 농가의 재고 소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피마늘 1개에 100원이며, 준비한 물량은 총 60톤이다.

신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