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피 2000선이 7개월 만에 무너졌다.

2일 오전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전날보다 1% 넘게 떨어지며 1995.31로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 밑으로 추락한 것은 올해 1월 4일 이후 7개월 만이다.

간밤에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결렬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3000억 달러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무역갈등 불안감이 재부각됐다.

여기에 이날 오전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증시가 뒷걸음질쳤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8원 오르며 1196.5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올해 장중 최고치와 같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