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리포트 ‘시력교정술’ 편에서는 수술 이후 발생한 심한 눈부심과 빛 번짐, 안압 상승으로 인한 녹내장 위험 등 각종 부작용 실태를 보도하며 시력교정술이 미용성형술 정도의 가벼운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라식수술의 안정성을 이유로 수술 중단을 선언하거나 시력교정술에 대한 비판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한 일부 해외 의사들의 인터뷰를 사례로 들며 우리나라는 시력교정수술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임을 보도했다.
방송 내용처럼 시력교정술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계의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대상으로 하는 정교한 수술인 만큼 가격에 현혹되기보다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사전에 확인 후 수술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안전한 라식·라섹 수술을 받기 위해 소비자는 병원 선택 시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할까?
▲정확한 사전검사는 수술을 위한 초석라식ㆍ라섹수술 전 안검사를 통한 데이터 산출은 수술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근시나 난시도수, 각막두께, 각막지형도 등 수술 결과와 관련 있는 수치들이 부정확하게 측정되면 부작용의 위험도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정확도 높은 검사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2~3곳의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프로모션을 이유로 수술을 서두른다? 일부 박리다매식 안과에서는 할인이나 프로모션 기한 내에 혜택을 받으려면 빨리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권유하기도 한다. 더욱이 방학, 휴가시즌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되어 검사를 소홀히 하거나 수술을 진행하는 데 있어 안전보다는 ‘시간’을 우선요소로 여기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경우 부작용 및 여러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라식보증서 발급받는 것도 불안 줄이는 방법자체적으로 보증서를 만들어 발급하는 일부 병원이 있다. 하지만 수술 전에 보증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하거나 약관에서 보장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애매모호하게 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필수 조항을 빠뜨린 채 단순히 병원 홍보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증서 내용이 수술 후의 실질적인 보장과 기준을 분명히 포함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안전한 수술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의 ‘라식보증서’를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는 2010년 국내 최초로 라식보증서를 발급하여 라식소비자의 권익보호 및 부작용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라식보증서 발급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병원들 중 단체의 인증심사를 통과한 인증병원을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병원은 심사를 통과한 후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검사 및 수술장비의 정확성과 안정성, 수술실 미세먼지 및 세균검사 등을 점검 받아 안전한 수술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라식보증서 약관에는 만일에 대비해 부작용 발생 시 최대 3억원을 소비자에게 배상하도록 하는 배상체계를 명시해 인증병원 의료진의 책임의식을 높인다. 부작용 발생 시 환자가 의사의 과실을 입증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의사의 과실 여부와 상관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배상이 이뤄진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가 고안해 낸 라식보증서를 발급 받고 수술한 사람 중 부작용 발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의 부작용 발생률이 0%라는 점이다. 이는 법적 효력을 가진 라식보증서의 구체적 약관이 의료진의 책임감 및 경각심을 고취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라식·라섹수술 후기, 라식부작용 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