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이달 색조매출의 40% 차지 입생로랑·디올 등 다양한 브랜드 이벤트
메이크업의 포인트가 되는 립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탓에 평소처럼 메이크업을 했다간 땀에 지워지기 십상. 이에 색상만 바꿔도 메이크업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아이템으로 립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체 색조 화장품 매출 중 립스틱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특히 다양한 색감의 립 관련 제품을 선보인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과 디올(Dior)은 전체 화장품 매출 중 립스틱이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시 6월과 7월 색조ㆍ향수 상품군의 매출이 6.5%와 7.5% 늘어난 것도 립스틱의 공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여름철 립스틱이 잘 팔리는 것은 두꺼운 화장보다는 기초화장으로 가볍게 피부 톤을 정리하고 화려한 색상의 립스틱으로 입술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포인트 메이크업’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름철 립스틱 수요가 높아지는 트렌드로 화장품 브랜드들도 립 관련 신상품 출시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
나스(NARS)는 최근 새로운 색감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2019년 한정판 색상 4가지를 출시했으며, ‘디올(Dior)’은 기존의 클래식 라인에 새로운 컬러의 립스틱 라인을 추가했다.
백화점도 립스틱 신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는 한편, 사은 행사를 통해 고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립글로스와 립스틱을 하나에 담은 듯한 입생로랑의 ‘루쥬 삐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와 디올의 ‘디올 어딕트 라커 플럼프’를 판매 중이다. 광택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도록 나스의 ‘에프터글로우 립 밤’과 입생로랑의 ‘볼립떼 리퀴드 컬러 밤’ 등 립 밤도 준비했다.
화장품 브랜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14일부터 사흘간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잠실점에서는 30일까지 10만원 이상 단일 브랜드에서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김대수 김대수 마케팅본부장은 “매 시즌별로 고객 선호 상품군을 중심으로 매장을 조성하고 신제품 입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 시즌도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립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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