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내년이후 초등학교 정규 체육과정에서 교재로 사용할 목표로 승마교육 교재 발간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중 학교체육 승마도입 시범학교 및 유소년 승마단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정규 체육과정에서 승마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교재 개발을 추진했다.
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소속 서명천 연구원이 연구책임자를 맡고, 교육계 및 승마계 전문가(경인교대ㆍ서울교대ㆍ기전대 교수진, 독산초ㆍ인월고 교사진, 한국마사회 김지혜 승마 교관)로 공동연구진을 구성했다. 지난 6개월에 걸쳐 교재 개발 연구를 시행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편찬 작업을 거쳐 교재 제작을 완료했다.
교재는 총 20차시이고, 10개의 주제별로 각각 2차시로 구성돼 있다. 각 주제는 ‘말 이해하기’, ‘말 친해지기’, ‘말과 하나되기’라는 단계로 구성된다. 각 단계는 ‘승마라는 스포츠에 대한 이해’, ‘말과의 공감능력 향상’, ‘실제 승마체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사회는 올해 하반기 초등학교 승마교육 시범학교에 적용한 이후 내년에 적용효과 분석 실증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와 협의 등을 통해 초등학교 정식 교과서 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승마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승마교육 교재 발간이 승마 대중화 및 저변 확대로 말산업 전체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