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독일 화학기업 바스프가 오는 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 내에 아태지역 전자소재 R&D 센터를 개소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R&D센터는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R&D 통합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바스프의 전자소재 사업부문 로타 라우피클러 수석 부사장은 3일 “한국에 설립된 아태지역 전자소재 R&D 센터를 통해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아시아 지역에서 바스프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바스프의 전문성과 한국의 전자소개 개발 역량을 접목해 더 신속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는 “전자소재 분야는 디스플레이 업계와 반도체 산업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다. 바스프는 새 R&D 센터를 통해 고객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바스프 R&D센터는 40여명의 연구 기술 인력이 상주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주력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슬러리(CMP), 세정, 도금, 첨가, 금속 증착 등을 연구하고, 디스플레이 분야는 OLED와 유연인쇄전자소자 등을 주로 연구한다.

바스프는 지난해 아태지역 내 마케팅 및 상품 기획, 영업 및 경영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본부를 서울에 설립했다. 올 2월에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의 유기전자 소재 사업부 글로벌 영업 조직을 서울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