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10월15일까지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풍수해 대비에 나선다.

17일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구청 안전관리동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소하고 10월15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재난홍보,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고 호우주의보 이상 강우 예보시, 단계별로 근무 인원을 조정하며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앞서 구는 지난 2일 자양동 73번지에 위치한 노유 나들목 앞에서 시민 방재의식 고취를 위한 ‘육갑문 개폐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요원,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감시단, 수문명예관리자, 주민 등이 참석해 태풍이 올 때 팔당댐의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육갑문은 한강물이 제내지(하천을 향한 제방 안쪽 지역)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들목에 설치된 것으로 비상상황시 문을 닫으면 외수의 역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주민피해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침수취약지역 대상가구 77세대에 돌봄공무원 123명을 배치하고 돌발강우 등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돌봄공무원 네이버 밴드’를 통해 상호 정보를 공유한다.

또 15개 동에 총 2091명의 빗물받이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은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시 침수 취약지역 집중 점검 및 정비를 하는 역할을 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풍수해 대책 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상황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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