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6월 2일까지 온라인 접수 … 지난해 보다 500명 많은 800명 모집 바이오 데이터 기증하면 유전자 정밀분석 정보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의 3차년도 참여자 모집이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는 자발적 혈액표본 등의 기증과 지원을 바탕으로 최소 1만 명의 한국인의 표준유전정보 수집, 맞춤형 건강 증진과 의료비용절감을 위한 기초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게놈(유전체) 기반 예측, 진단 및 치료기술의 국산화·상용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 연구사업이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해 올해는 800명의 참여자를 신규 공개모집한다.
이 연구사업에 참가하는 주민에게는 희망자에 한해 ‘게놈 분석 연구 리포트’를 제공해 본인의 유전자형을 확인하고, 기존에 알려진 질병과 관련된 연관정보를 통해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19세 이상(2000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의 국민으로 주민등록상 한국 주소지를 갖고 있는 자로서 인체유래물(혈액 30cc)과 건강검진결과 기증 및 임상정보, 유전정보,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동의하며, 정해진 일정에 울산대학교 병원에 1회 방문이 가능한 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글로벌 수준의 최첨단 게놈연구리포트를 접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결과를 참여자가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혈액검사(혈액지질 및 전해질) 이외의 별도 건강검진은 제공하지 않는다.
신청 접수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온라인 접수만으로 진행되고, 선정자 결과 발표는 6월 5일 이후 신청접수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5년 ‘울산 게놈 프로젝트’ 선언 이후 2016년 ‘주민 게놈건강 리포트 제공 사업’에 들어가 2018년 11월까지 총 10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리포트 제공을 완료했고, 2017년 7월에는 ‘울산 1만명 게놈프로젝트’를 본격 착수해 2017년 1000명, 2018년 1100명에 이어 2019년 누계 4000명의 한국인 게놈 빅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