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델타항공이 기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시험비행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미국 국내선 수십 곳에서 2주간 시범적으로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할 방침이다. 승객들은 인터넷 검색이나 이메일 주고받기 등을 할 수 있지만 동영상 스트리밍까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부 항공사들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델타항공 역시 북미에서 하루 동안 기내 와이파이를 쓰려면 16달러를 내야 한다. 이 외에 지역에서 기내 와이파이를 쓰려면 28달러를 내야 한다.
이러한 비용 부담 탓에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고속 위성 서비스 장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승객들은 기내 와이파이 사용을 주저하고 있다.
델타항공에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이 서비스를 사용한 승객은 12%도 되지 않았다.
델타항공은 오는 13일부터 하루 55편의 델타항공 국내선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승객들의 반응을 살핀 뒤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