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교실ㆍ반려견 아카데미 등 인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반려동물 1000만시대를 맞아 다양한 동물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5개 초등학교 1~3학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펫티켓(펫+에티켓)에 대해 알려주는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서초구에 따르면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동물행동 전문강사가 훈련견과 함께 초등학교로 찾아가 반려동물 행동교정부터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례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구는 간단한 이론과 실습으로 끝나던 단편적 반려동물 교육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 동물의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섰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12월 양재천 인근 약 80평 규모의 서초동물사랑센터를 개소했다.
동물행동 전공자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운영되는 서초동물사랑센터는 1대1 유기견 입양 상담, 동물 미용실 및 놀이터 운영, 주인과 함께 쉴 수 있는 펫 카페 등 유기동물을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가 이뤄지며 인근 동물병원 2개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센터내 유기견의 건강관리를 체크한다.
뿐만 아니라 종종 이웃간 갈등으로 이어지는 길고양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산책로 등 21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열었다.
조은희 구청장은 “구가 펼치는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통해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생활하는 ‘반려동물도 행복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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