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0마력ㆍ제로백 4초…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 제공 - 독일 시작가는 26만9274유로…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르쉐 AG가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에디션으로 공개한 ‘911 스피드스터(911 Speedster)’의 생산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픈탑 2인승의 스피드스터는 자연 흡기 4리터 6기통 박서 엔진과 6단 GT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이다. 포르쉐 브랜드가 탄생한 1948년에 맞춰 주펜하우젠에서 1948대만 생산된다.
8400rpm에서 최고 출력 510마력(PS)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다. 최고 속도는 310㎞/h에 달한다.
엔진엔 두 개의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가 장착됐다. 배출 표준인 유로 6d TEMP EVAP-ISC(유로6 DG)를 준수한다. 새로 개발된 경량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 배기 시스템 무게는 기존보다 10㎏ 가벼워졌다.
컨버터블 탑의 작동도 쉬워졌다. 버튼을 누르면 패브릭 지붕의 선측 날개가 해제되고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된 대형 리드가 뒤로 밀려 들어간다.
저속 기어 변경 때 엔진 스피드 차이를 보완하는 ‘오토 블립(Auto-blip)’ 기능과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록이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완한다.

‘스피드스터’ 로고는 중앙 속도계 외에도 헤드레스트와 카본 도어에도 새겨져 있다. 포르쉐 356 스피드스터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컬러 바늘과 그린 컬러 숫자와 눈금, 블랙 컬러의 다이얼이 눈길을 끈다. 앞 좌석 뒤와 십자 구조 위엔 한정 생산되는 일련번호가 각인된다.
포르쉐는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독일 기준 2만1634.20유로다. 골드 컬러 디테일과 블랙과 코냑 컬러 조합이 포함된다. 도어와 프런트 리드의 모터스포츠 데칼이 패키지를 완성한다. 차량 소유자는 최대 두 자리 숫자의 시작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스피드스터’의 부가세와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26만9274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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