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포럼,한국전 참전용사 간담회, 우호재활센터 방문 등

[콜롬비아(보고타)=배문숙 기자]이낙연 총리가 4일(현지시간)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했다. 우리나라 총리의 콜롬비아 공식 방문은 37년만이다. 콜롬비아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으며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다.

이 총리는 2박3일간의 방문 기간에 이반 두께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회담을 갖고 교역·투자·인프라·보훈 등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2011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으며, 2016년 7월 FTA이 발효되면서 양국 교역 규모는 2016년 13억 달러에서 지난해 18억 달러로 늘었다.

이 총리는 콜롬비아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간담회, 한국전 참전 기념탑 헌화 등을 통해 보훈외교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전 참전자와 콜롬비아 내전 피해자 등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한·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도 방문한다.

이 총리는 이를 통해 우리 국민을 대표해 한국전에 참전한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으로, 한국전 당시 연인원 5314명이 중공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해 실종·전사자 213명, 부상자 567명이 발생했다.

또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37개 한국 기업과 공기업, 경제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양국 기업 간의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이들 기업과 콜롬비아 현지 기업 등 120여개사는 1대 1 상담회를 통해 인프라·의료기기·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의 수출과 전략적 제휴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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