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춘절 당시 뉴욕의 차이나타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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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춘절 당시 뉴욕의 차이나타운 모습<br />[게티이미지]
지난 춘절 당시 뉴욕의 차이나타운 모습 [게티이미지] 지난 춘절 당시 뉴욕의 차이나타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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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누군가 검은 비닐봉지를 길거리에 늘어놓고 판매하고 있다면 짝퉁명품일 가능성이 크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뉴욕 차이나타운의 짝퉁 판매가 점점 대범해져 대낮에도 공공연하게 거래가 이뤄진다고 전했다.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오래 거주한 칼린 챈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미술관과 커피숍들이 들어와 지역이 활기차진 반면 짝퉁 판매도 늘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뉴욕 차이나타운에는 최대 300개의 짝퉁 노점상이 있다”고 말했다.

OECD와 EU에 따르면 짝퉁 시장은 현재 전세계 무역의 3.3%를 차지한다. 대부분은 홍콩과 중국에서 넘어온 것이다.

SCMP는 미국 정부가 6년여간의 조사 끝에 지난해 8월 뉴욕에서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짝퉁을 적발하는 등 단속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살인이나 방화 등 강력사건에 비해 경찰의 관심을 덜 받고 있다고 전했다.

SCMP는 지적재산권 전문가를 인용, 미국과 중국이 상표권과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더 엄격한 법을 시행하고 짝퉁 상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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