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학생들이 올해 하계방학 동안 실시된 대내외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문 공학인 자질을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금오공대 자동차 연구 동아리 ‘오토 매니아(Auto-Mania)’(지도교수, 기계공학과 김세웅)는 이달 12∼14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군산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2014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KSAE Baja & Formula 2014)’에 참가해 Baja 부문 장려상을 차지했다.

팀장을 맡은 김장수(기계공학과 2년), 김기호(지능기계공학과 3년), 김을하(기계시스템공학과 2년) 외 28명의 오토 매니아 학생들은 Baja 부문을 평가하는 지표인 가속 3위, 오토크로스 5위, 내구부문 2위를 차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장성준(기계시스템공학과 2년) 학생은 “항상 자동차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학우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실제 적용해 보자며 참가한 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팀장을 맡은 김장수 학생은 “전자식 연료 분사 방식인 인젝션 타입의 엔진 특성을 살려 연료 분사량과 점화시기를 조정해 내구성과 동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참가할 국제 대학생 창작그린카 경진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오토 매니아는 이미 2002년 전국 저연비 자동차 경주대회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전국 10위(2004년), FSAE WEST최우수 신인상(2006년), KSAE Mini-Baja 대회 신기술우수상 1등 및 디자인 2등(2008년), 보쉬 충전공구 아시아레이스 한국본선진출(2011년), KSAE Formula 부문 Performance 동상(2012년) 수상 등 지역 최고의 자동차 동아리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에서 매학기 주관하는 ‘제7기 Power Engineering School Summer Camp’에 참가한 박진욱 학생(신소재시스템공학부, 3학년)이 상위 10명에 들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