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풍성한 추석명절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명절을 전후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만큼 공직기강 챙기기에 나선다.
시는 9월 1∼6일까지를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전반적인 복무기강 점검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키로 했다.
대상은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까지 대상으로 하며 2개 반 7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중점 추진사항은 ▲추석 종합대책 수립 및 이행여부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금품 및 향응 수수여부 ▲음주운전, 도박, 폭행 등 품위손상 행위 ▲무단이석, 부당한 시간외 근무 ▲공용물 사적용도 사용 및 공공청사 에너지 낭비행위 ▲공중보건의사 근무지 이탈 행위 등이다.
이근규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든다는 철학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의 실현을 위해 관성에 젖은 여러 일들을 하나씩 바꾸어나가야 하며 여기에는 시민과 시장, 공무원 모두가 같은 선상에 있다는 민본의식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이근규 시장은 모든 공무원들이 보다 더 자세를 낮춰 성심껏 일해주기를 당부했다.
따라서 제천시는 이번 추석이 건전한 민속명절이 되기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세부사항으로 공무원 복무기강 확립차원에서 사무실 내외의 청결유지, 출ㆍ퇴근시간 준수, 출장신고 후 출장여부, 중식 교대근무, 시간 외 근무수칙 준수 등 복무 전반이다.
또, 건전한 추석보내기로 직원 간 선물 안주고 안받기, 의심받는 행위 안하기, 향응성 접대 및 일체의 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이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장 책임아래 교육 실시와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직원 주소록을 정비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청사방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기간인 9월6일부터 10일까지 시 당직실에 시민불편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접수되는 시민생활의 모든 불편 사항에 대해 담당부서 및 담당기관과의 협의 조치 후 처리사항을 기록하고 반드시 신고자에게 유선으로 회신하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보내기 분위기 조성으로 건전하고 인정 넘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 경미하고 사소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하며 수범사례는 각 부서로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