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화강암서 발생하는 라돈가스 90% 차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삼화페인트공업(대표 오진수)은 라돈가스 유입을 막는 기능성 페인트 ‘인플러스 라돈가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내 라돈의 80~90%는 토양이나 지반 암석에서 발생한 라돈가스가 건물바닥이나 벽 틈으로 유입된다. 라돈페인트는 라돈가스의 실내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인플러스 라돈가드는 탄성을 지닌 친환경 아크릴수지 이멀션과 내구성 높은 기능성 안료로 구성됐다. 라돈가스 실내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고기능성 페인트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화페인트의 자체 실험에서 일반 실내용 페인트 대비 우수한 차폐효과를 보였다. 라돈 등 방사능을 전문으로 측정하는 공인기관 시험결과에서도 약 90%의 저감효과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실제 콘크리트 피도면 최초 측정에서 입방미터(㎥)당 270.4베크렐(Bq)이던 라돈수치는 페인트 도장 후 25.3Bq/㎥로 떨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실내 라돈농도 권고 기준치는 다중이용시설 148Bq/㎥, 주택 200Bq/㎥이다.
인플러스 라돈가드는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HB 인증마크) 인증의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다양한 조색이 가능해 그대로 벽면 마감재로 적용할 수 있다도 했다. 또 항균 및 항곰팡이 기능이 있어 지하실 등에 시공 시 결로에 의한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