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전송 과정 4단계에서 2단계로 단축…지연시간 최대 60% 줄어 - MEC플랫폼 외부업체에 개방, 오픈API 제공
[헤럴드 경제=홍승완 기자] SK텔레콤이 5G 데이터 통신의 전송단계를 줄여 응답 속도를 상당폭 높여주는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구축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에지 컴퓨팅 오픈 플랫폼(Mobile Edge Computing Open Platform, 이하 MEC)’을 구축해 협력사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MEC는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으로 5G 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전송 구간을 줄여준다. 통상적으로는 고객의 5G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최소 4단계 과정을 거쳤으나, MEC 기술을 통하면 이 과정이 최대 2단계로 단축된다. 데이터 지연 시간이 최대 60% 줄어들 수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MEC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하기로 했다. 또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해 협력사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개발사들이 MEC플랫폼과 연동할 경우 고객의 서비스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분당사옥에 ‘SKT MEC 개발자 센터’를 오픈해 기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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