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층 등 전달 계획…봄철황사ㆍ미세먼지 대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 ㈜크레타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5만개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태균(컬투ㆍ사진) 씨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기부전달식은 이날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진행됐고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구회환 크레타 대표, 김태균 씨,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황 본부장은 김 씨에게 ‘서울시 미세먼지 홍보대사’를 깜짝 제안했다.
이번에 기부를 받은 미세먼지 마스크는 서울지역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시민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외출시 필수품이지만 일회용 마스크 비용은 취약계층에게는 부담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크레타의 ‘더숨’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로 특히 다가오는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미세먼지 마스크가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 및 단체를 파악해 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크레타 측은 “미세먼지 마스크 5만개 기부는 소규모의 스타트업 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기업의 이윤을 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미세먼지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는 한편, 미세먼지 없는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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