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기술ㆍ금형ㆍ계측ㆍ설비 분야 각 1명씩 선정 - 현장 혁신과 기술 경쟁력 제고 공로 평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명장’ 제도를 신설하고 제조기술ㆍ금형ㆍ계측ㆍ설비 분야에서 각 1명씩 명장을 선정했다.
IT 현장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신설된 명장제도는 제조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최고 전문가를 인증한다.
최고 수준의 전문 역량과 고도화된 기술 보유, 후배 양성에 대한 꾸준한 노력, 경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각 분야에서 현장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평가해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첫 수상자로 이철 명장 외에도 글로벌기술센터의 이종원 명장(57ㆍ금형 부문), 파운드리사업부의 박상훈 명장(51ㆍ계측 부문), TSP(Test & System Package)총괄의 홍성복 명장(51ㆍ설비 부문)이 선정됐다.
이종원 명장은 1993년 입사 이래 25년간 금형 분야에 종사하며, 와인잔 모양을 형상화한 보르도 TV, 갤럭시 S6 메탈 케이스 등 새로운 제품 디자인의 금형을 개발했다. 이 명장은 사업부간의 금형기술 교류회를 정례화해 각 사업부의 노하우와 정보 공유를 활성화했고, 사내의 금형기술사 교육 과정을 기획ㆍ운영하는 등 후배 양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박상훈 명장은 1993년 입사해 25년 동안 반도체 데이터 분석(불량분석)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석 기법 연구를 통해 반도체 수율(투입량 대비 완성품 비율) 향상을 주도해 왔다.
특히, 축적된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정형화된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원클릭 자동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임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끌었다.
2013년부터는 후배 양성을 위한 분석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약 400명의 분석 인력을 육성했고,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분석기법을 연구하는 등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984년 입사한 홍성복 명장은 34년간 반도체 조립설비 업무에 종사하면서 반도체 후공정 설비 구조개선을 통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홍 명장은 설비 자동품종 교체기술 최초 개발, 설비 이상감지 센서 신규개발 등 설비 혁신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고, 평소 강한 책임감과 리더십도 인정받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 명장은 본인에게 영예일 뿐만 아니라 동료와 후배들에게는 롤모델로서 제조분야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되는 제도”라며 “삼성 명장들이 지속적으로 현장의 혁신 활동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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