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통무예체험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오는 19일과 26일 황학정 내 국궁전시관에서 2019년 어린이 겨울방학 전통무예체험프로그램 ‘활, 활개치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궁 교육 ▷각궁 얹기 및 죽시 굽기 시연 ▷활 만들기 ▷활쏘기로 구성됐으며 추운 겨울 아이들의 체력을 키우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인 국궁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국궁 교육 시간에는 황학정 국궁전시관 소개와 더불어 활쏘기 문화와 역사 이야기, 활과 화살 만드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세계의 활과 우리 전통 활의 차이점을 통해 지역에 따라 변화하는 활 문화를 알아본다.

또 궁시장(활과 화살을 만드는 장인) 기능이수자의 각궁 얹기, 죽시 굽기 시연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우리 전통 활인 ‘각궁’과 화살 ‘죽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활 만들기 시간에는 활의 시위를 당길 때 엄지손가락을 보호하는 장비 중 하나인 가죽 각지를 만들고, 기능이수자가 전남 담양에서 공수해 사전에 가공해 놓은 대나무로 학생들이 직접 활과 화살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가 학생들은 기본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외부 체험사대에서 직접 개량궁으로 활쏘기를 하고 이를 통해 활을 대하는 전통 예절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각 회차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관련 문의 및 접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황학정 국궁전시관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원으로 종로구민은 30% 할인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늘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고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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