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 첫날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공모가 하회 - 호실적, 성장성 높아 ‘싼가격의 매수기회’ 분석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위지윅스튜디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초반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상장 첫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선된다.
20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위지윅스튜디오는 9%대 하락한 1만원대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1만1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한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경쟁업체인 덱스터와 비교해도 크게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올 3분기까지 매출 183억, 영업이익 40억,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등 매년 급 성장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주가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주가 하락이 ‘싼가격의 매수 기회’가 될수 있다”면서 “위지윅스튜디오의 기본적인 펀더멘털과 성장성을 볼 때 적어도 덱스터의 시가총액은 넘어 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올해 매출액은 235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 112%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성장 추세가 이어져 매출액은 400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5~23.8배로 경쟁업체와 비교해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도 ‘할리우드와 통하는 CG/VFX 기업’이라는 위지윅스튜디오 분석보고서를 통해 경쟁업체인 덱스터와 비교해도 위지윅스튜디오의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지난 2016년 4월 설립 이후 급성장 중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설립 이후 급성장 중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월트디즈니에서 전체공정 검사를 통과하면서 공식 협력사로 지정,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헐리우드 메이저 VFX사인 TAU 필름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헐리우드 및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를 공동제작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팀장은 “위지윅스튜디오의 뉴미디어사업 역시 동종업계와 차별되며 영화산업의 실적 변동성 및 계절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스크린X의 시장확대와 함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며 중국의 세계 최대 테마파크 건설에도 참여하고 있어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영상 특수효과 컨텐츠 제작업체인 위지윅스튜디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김성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박관우 (주)위지윅스튜디오 공동대표이사,박인규 (주)위지윅스튜디오 공동대표이사, 신원정 삼성증권 IB부문 대표,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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