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27)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LA다저스는 15일(현지시간) 류현진의 MRI 검진 결과 오른쪽 엉덩이의 중둔근(Gluteus Medius)과 이상근(Piriformis)에 1~2단계 정도의 염좌가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중둔근과 이상근은 투구 시 엉덩이와 다리의 균형을 잡는데 필수적인 근육으로,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란다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도중 이 부분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간 바 있다.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팔꿈치나 다른 곳에서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근육 염좌이기 때문에 곧 나을 것으로 본다. 그는 돌아올 것”이라면서도 “다음 일정은 그의 회복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류현진도 “이번 시즌 중에 반드시 복귀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류현진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류현진처럼 근육 염좌를 겪는 경우가 많지 않아 그가 얼마나 빨리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으로서는 지난 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긴급 수혈한 케빈 로레이아가 류현진을 대신해 당분간 선발 투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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