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영화 ‘전투’가 촬영 중 생태계 보존지역을 훼손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5일 영화 ‘전투’ 제작 PD는 본지에 “관할청(정선군청)의 허가를 받았지만 원주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지 못해 문제가 됐다”며 “현재 촬영은 다 마친 상황이고 환경청과 논의해 원상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운동 시민단체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영화 ‘전투’가 생태계보전지역 내에서 화약류를 이용해 폭파 장면이 담긴 전투신을 촬영했고 그 과정에서 나무 및 야생 동식물들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단체는 생태계보전지역을 훼손하면서 찍은 장면의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현재 해당 문제와 관련 고발 조치를 통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투’ 측은 “오늘(5일) 오후에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좀 더 논의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신연 감독의 신작 '전투'는 대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의 기적을 만든 독립군들의 사투를 담은 영화로 유해진, 류준열,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