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핀란드 얘르벤패에 위치한 ‘리들(Lidl)’의 신규 유통센터에 핀란드 최대 산업용 마이크로그리드<사진>와 사물 인터넷(IoT) 기반 건물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3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축구장 10개의 크기와 맞먹는 6만㎡ 부지에 자리잡은 이 유통센터는 2019년 초에 정식 운영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속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마이크로그리드 구현을 위해 수준 높은 분석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그리드 어드바이저(EcoStuxure Microgrid Advisor)’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더는 에너지관리·자동화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또 건물 지붕에 1600개 패널로 구성된 태양열발전소를 설치해 태양열로 생산된 전기를 난방 및 냉방 병합에 활용한다. 유통센터의 냉장장치 및 시스템에서 회수되는 열은 건물의 에너지에 활용되며, 얘르벤패 주민 500가구에 온수도 제공하게 된다.
유통센터의 마이크로그리드는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이 함께 적용됐다. 이는 소비량 급증을 완화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전을 유지하도록 한다고 슈나이더 측은 설명했다.
리들 핀란드의 에너지관리자 시모 시토넨(Simo Siitonen) 씨는 “적용된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은 혹독한 추위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에너지 소비량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전기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그리드 어드바이저’는 분산된 에너지 자원의 통합과정을 간소화하고, 시설 관리자와 운영자가 현장의 운영정보를 수집, 예측 및 최적화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또 마이크로그리드 제어 시스템, 에너지 사용 최적화, 전력 및 난방 수요 대응, 에너지 스토리지, 태양광 전기 시스템, 난방 및 냉각 시스템 등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고 슈나이더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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