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0일 경 지급 내용 공시 - 최대 주주 지분 확대도 포함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국내 증권사와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야기한 중국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보증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가 CERCG 측의 이자 지급 방침으로 전기를 맞았다.
금정제십이차의 자산관리자인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CERCG는 지난 26일 싱가포르거래소(www.sgx.com)와 홍콩거래소(www.hkex.com.hk)에 상장된 CERCG 관련 채권에 대해 이자 지급과 최대주주 지분 확대 등의 주요 내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CERCG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구계획안에 대한 진실성을 채권자들에게 보이고자 오는 12월 20일경, 모든 채권자들에게 각 채권별 현재 이자율로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CERCG 측은 ABCP의 기초자산인 회사채에 대해 오는 2020년까지 기존 이자율대로 이자를 지급하고 이후 5년간 분할상환하곘다는 자구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 설명에 따르면 한국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 1억5000만 달러(전체 발행액의 약 7%)는 5.55%의 금리로 이자를 지급 받게 된다. CERCG가 발행한 전체 역외채권은 약 21억 달러이며 채권자들 중에는 한국 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인수생명, 국영은행인 중국수출입은행 등이 있다.
또한, 공시에 따르면 CERCG의 최대주주인 중국부래덕실업회사(CNFIC)가 CERCG 지분율을 이달 말까지49%에서 58%로 확대할 예정이다. CNFIC는 북경시 상무위원회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이번 CNFIC의 지분 확대가 CERCG 그룹 전체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최대 주주로써 효과적인 통제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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