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총 325억원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사진>이 30일 대구시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대구시장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성금 2억원이 전달됐다.
지난해와 같이 아이에스동서가 전달한 성금은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에서 아파트사업을 하면서 연말에 매년 성금을 기부한다는 것은 드문 사례로, 향토출신 기업인으로서 지역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6일엔 부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와 부산에 총 5억원을 기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올 봄 밀집된 학교 수에 비해 문화시설이 취약한 부산 남구에 2만5000여권의 도서와 헬스센터가 있는 135억원대 규모의 분포문화체육센터(분포도서관)를 지어 기증했다.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이웃돕기성금, 학교 노후화장실 리모델링사업, 공부방설립 후원, 연탄나눔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총 325억원을 기부했다.
이뿐 아니라 권 회장은 140억원의 사재를 출연,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사업. 인재육성 지원사업, 학습기자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 연말에도 부산소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도움의 손길도 줄어든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이지만 유년기를 대구에서 보내며 공부했던 배경이 있어 대구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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