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의 포부 “청소년들이 미래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김덕호<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국장)은 23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정책을 총괄하는 김 국장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중학생에게 식품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알려줌으로써 식품산업의 꿈나무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 발표대회가 지난해부터 열려 올해 2회째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어떤 취지로 시작됐는가. 또 성과에 대해 말해달라.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변화됐던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장래 식품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식품산업으로의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엇보다 중학생들에게 식품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지난해의 경우, 진로캠프와 현장견학을 별도의 과정으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2개의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연계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식품산업에 대한 진로체험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이 행사는 중학생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2016년 자유학기제 도입, 2018년 자유학년제 도입 등 중학생에 대한 진로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또 식품산업은 성장성과 고용창출 측면에서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산업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진출이 유망한 분야다. 그래서 진로탐색을 시작하는 중학생 때부터 식품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
-1~2일 정도 진행되는 다른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진로캠프(9월1~2일), 체험활동(9~10월), 서면 심사(11월2일) 등 2개월가량 진행됐다. 기간을 장기간으로 늘려 진행하는 이유가 있는가. 또 참여 학생들이 가장 장점으로 꼽는 것은 있다면 무엇인가.
▶기존 과정이 단편적으로 운영되다보니 직업체험에 제한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진로캠프를 통해 식품산업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 또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식품산업 체험활동을 실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식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식품산업에 대한 자기 주도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학생들이 꼽는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식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였다는 것이다. 단순히 보고 듣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새로운 재품도 만들고 시식도 하면서 홍보도 하는 등 식품산업의 인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앞으로 이 행사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싶은지 말해달라.
▶올해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생동감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나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향후 식품산업의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