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참복 프로모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참복 프로모션’.

복요리·털게 등 해산물 요리에 한우불고기등 전통음식도 마련

‘제철 미식으로 한파ㆍ미세먼지 극복.’

송년회 등 연말까지 이어지는 외식 대목을 앞두고 호텔가에서는 고객잡기에 분주하다. 특히 한파와 미세먼지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올 겨울에는 보약 못잖은 음식으로 맛과 건강 모두 잡을 수 있는 특선메뉴를 선보이는 등 연말 분위기를 돋우는 다양한 음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내년 2월 28일까지 일식당 다봉에서 겨울철 별미인 제철 동해 복어를 이용한 다양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복어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해 겨울철 보양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점심, 저녁 복요리 코스를 비롯해 회, 나베, 튀김 등의 다양한 복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30일까지 중식당 도림에서 산란기를 맞아 영양분이 가득한 털게를 다채로운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양청호 털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른 지역 게에 비해 알이 크고 단맛이 강하기로 유명한 양청호 털게를 활용한 게알무떡과 가상해삼송이, 양청호 털게 찜, 게알소스 볶음밥 등을 선보인다.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 싱싱한 지역 특산물을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씨푸드 파노라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꼬막, 조개, 딱새우 찜과 가오리무침, 굴튀김, 대게살 스프와 샐러드 등 푸짐한 해산물 메뉴가 마련된다. 특히 한방 해물 갈비찜과 포항지역 특산물 과메기도 맛볼 수 있어 겨울철 원기 회복을 위한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호텔 관계자는 “제철 해산물은 맛도 좋지만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겨울철 보양식 재료로 꼽힌다”며 “특급호텔마다 선보이는 특색있는 해산물 메뉴로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제철 식재료를 주로 사용하는 한식은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해 한끼로 든든한 보양식이 된다. 호텔업계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한식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올 연말까지 한식당 온달과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에서 제철을 맞은 겨울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한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식당 온달에서는 남해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으로 구성된 남해 음식 한상차림을, 명월관은 전복해초비빔밥과 한우 불고기가 함께 구성된 점심 메뉴를 내놓는다.

이와함께 겨울 추위로 움츠러든 몸을 녹이기에 달콤한 디저트만한 것이 없다. 매년 다채로운 겨울 디저트를 선보이는 호텔업계에서는 전통 음식을 재해석해 재미까지 더한 이색 디저트를 내놓으며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코오롱호텔은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 호떡과 아이스크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호호(好好) 윈터 디저트’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면역력 증진을 돕는 건강한 전통차 프로모션을,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전통 누룽지를 활용한 이색 디저트 아포가토 누룽지 티라미슈를 내놓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최원혁 기자/choigo@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