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불법스포츠 도박 혐의로 자숙중인 방송인 이수근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앓고 있다는 통풍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풍이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을 말 한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tophi)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된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nephrolithiasis, 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앞서 디스패치는 14일 보도를 통해 13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이수근과 진행한 짤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8개월째 자숙중인 이수근은 지병인 통풍 치료를 위해 일본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이수근은 “한동안 괜찮았지만 최근 증세가 심해졌다. 너무 고통스럽다”고 밝히며 “지인 소개로 일본에 있는 유명한 병원에 다녀왔다. 약 처방을 받아왔다”고 말하며 다리를 저는 모습까지 보였다.

복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수근은 “감히 복귀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웃음을 드려야 하는 개그맨인데 사건 이후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며 자책하기도 했다. 이어 “용서받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 통풍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근 통풍, 많이 심한가보네” “이수근 통풍, 안타깝다” “이수근 통풍, 복귀는 무리겠지만 쾌차하길” “이수근 통풍, 다리까지 절룩거릴 정도면 많이 아플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