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24억원, 최근 3년간 연평균 35% 성장 합병 주주총회 12월 17일, 내년 1월말 합병신주 상장 예정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대신밸런스제3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전문기업 네오셈(대표이사 염동현)이 2019년 첫 스팩합병 상장사로 기록될 예정이다. 네오셈과 대신밸런스제3호스팩은 내달 17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내년 1월말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네오셈은 국내외 글로벌 반도체 메이커를 고객사로 둔 반도체 테스트시스템 제조기업이다. 매출의 70% 이상 차지하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테스트시스템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성능과 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보다 20배 이상 빠르고 안정적인 SSD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보급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지각변화가 생겼다. 고성능ㆍ저전력ㆍ고용량와 같은 다양한 폼팩터(Formfactor) SSD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노트북은 물론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기업 분야에서는 이미 SSD가 HDD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다.
네오셈은 이러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난 2008년부터 SSD 테스트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SSD 테스터(Tester) 제품 풀라인업(Full Line-up)을 완비했다. 경쟁사보다 우위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Global Top) 10 제조사 고객군을 확보하는 동시에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경영에서도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은 연평균 35.3%의 고성장세가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력을 근간으로 영업이익률은 20.7%, 순이익률은 15.8%를 기록했다.
작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4억5000만원, 88억2000만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의 67.5%, 67% 수준인 286억6000만원, 59억1000만원이다.
네오셈 관계자는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 입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으로 향하는 출발점”이라면서 “고성장세와 고수익성 겸비와 유지가 가능한 네오셈만의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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